최종편집 : 2025.04.19 00:23
Today : 2025.04.20 (일)
세종예술고등학교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를 학교 아트리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추모 문구가 새겨진 노란 색종이로 정성스럽게 접은 종이배를 아트리움 중앙에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시 낭송 퍼포먼스에 이어 음악과 학생들의 관현악 합주와 함께 전교생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제창했다. 예술을 통해 위로와 연대의 힘을 표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첼로를 연주한 1학년 신지아 학생은 "세월호 11주기 추모 행사에 참여해 그 당시 학생들이 느꼈을 무서움과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고 추모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수 교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그것을 예술로 표현하고 기억하는 오늘의 활동은 교육의 본질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는 이어 18일 전교생이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침몰 10년, 제로썸』을 함께 관람하며 추모와 성찰의 시간을 이어갔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모 활동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역사적 성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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