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0 12:26
Today : 2025.12.20 (토)

  • 흐림속초14.5℃
  • 박무3.7℃
  • 흐림철원7.9℃
  • 흐림동두천8.3℃
  • 흐림파주6.9℃
  • 흐림대관령10.4℃
  • 흐림춘천4.1℃
  • 구름조금백령도7.7℃
  • 비북강릉15.7℃
  • 흐림강릉13.4℃
  • 흐림동해14.4℃
  • 비서울10.3℃
  • 흐림인천9.9℃
  • 흐림원주5.2℃
  • 맑음울릉도16.2℃
  • 박무수원9.9℃
  • 흐림영월5.0℃
  • 흐림충주7.0℃
  • 구름많음서산12.3℃
  • 구름많음울진16.7℃
  • 흐림청주10.1℃
  • 흐림대전8.4℃
  • 흐림추풍령6.5℃
  • 흐림안동5.5℃
  • 흐림상주5.0℃
  • 흐림포항15.0℃
  • 구름많음군산12.9℃
  • 연무대구8.7℃
  • 흐림전주16.4℃
  • 구름많음울산16.0℃
  • 비창원11.6℃
  • 구름많음광주13.7℃
  • 구름많음부산18.7℃
  • 흐림통영13.6℃
  • 흐림목포15.3℃
  • 박무여수13.2℃
  • 박무흑산도13.1℃
  • 구름많음완도14.5℃
  • 흐림고창15.9℃
  • 흐림순천10.4℃
  • 비홍성(예)12.7℃
  • 구름많음10.1℃
  • 구름많음제주18.7℃
  • 구름많음고산20.4℃
  • 구름많음성산20.7℃
  • 구름많음서귀포20.1℃
  • 흐림진주7.9℃
  • 흐림강화10.2℃
  • 흐림양평4.5℃
  • 흐림이천4.2℃
  • 흐림인제9.9℃
  • 흐림홍천3.8℃
  • 흐림태백11.4℃
  • 흐림정선군11.6℃
  • 흐림제천5.2℃
  • 흐림보은5.4℃
  • 흐림천안8.9℃
  • 흐림보령12.9℃
  • 흐림부여9.7℃
  • 흐림금산7.2℃
  • 흐림9.4℃
  • 구름많음부안15.2℃
  • 흐림임실12.8℃
  • 구름많음정읍15.9℃
  • 구름많음남원9.8℃
  • 구름많음장수13.5℃
  • 흐림고창군15.6℃
  • 흐림영광군14.8℃
  • 구름많음김해시13.9℃
  • 구름많음순창군10.1℃
  • 흐림북창원12.6℃
  • 구름많음양산시13.4℃
  • 구름많음보성군12.4℃
  • 구름많음강진군12.1℃
  • 구름많음장흥12.6℃
  • 구름많음해남17.9℃
  • 구름많음고흥15.9℃
  • 흐림의령군5.8℃
  • 구름많음함양군7.0℃
  • 흐림광양시11.2℃
  • 흐림진도군17.0℃
  • 흐림봉화4.5℃
  • 흐림영주6.0℃
  • 흐림문경6.1℃
  • 흐림청송군7.3℃
  • 흐림영덕15.4℃
  • 흐림의성6.9℃
  • 흐림구미6.9℃
  • 흐림영천9.4℃
  • 구름많음경주시11.8℃
  • 구름많음거창5.0℃
  • 구름많음합천7.9℃
  • 흐림밀양8.2℃
  • 구름많음산청5.6℃
  • 구름많음거제12.7℃
  • 구름많음남해10.3℃
  • 흐림14.0℃
기상청 제공
대초협, "공무직 권익 신장으로 교사 업무 부담 가중" 성명서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대초협, "공무직 권익 신장으로 교사 업무 부담 가중" 성명서 발표

"진정한 업무 경감은 초등교사 추가 선발"... 늘봄실무사 파업 움직임에 대응

KakaoTalk_20250308_133838548.png
[SJE세종교육신문]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이하 대초협)가 18일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초등교사 추가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채용된지 1년도 되지 않은 늘봄 실무자들의 파업 움직임과 공무직 직원들의 권익 신장 요구가 오히려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초협은 성명서를 통해 "공무직과 교사는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며, 공무직의 권익 신장이 교사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도입된 공무직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 경우,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교사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최근 교육부가 '대전 하늘이 사건'을 계기로 늘봄학교의 학생 안전 관리 기능을 강화하면서 일부 늘봄행정실무사들이 반발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대초협은 "행정업무를 분담하기 위해 도입된 공무직이 정작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경우, 그 공백은 교사가 감당해야 한다"며 "'제가 왜 이 일을 해야 하죠?'라는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초협은 교사와 공무직 간의 업무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상을 우려하며, "교사는 학생 지도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생활지도, 상담까지 도맡으며 점점 더 과중한 부담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초협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초등교사 추가 선발을 제시했다. "단순히 공무직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없으며, 초등교사 추가 선발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성명서는 "교사 추가 선발은 단순한 업무 경감을 넘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가 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줄이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며, 교육과 행정업무를 균형 있게 분담할 수 있도록 교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초협은 ▲공무직의 권익 신장이 교사의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 조정 ▲공무직이 본연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명확한 직무 분담 체계 구축 ▲교사 추가 선발을 통한 교육 질 향상 및 학생 지도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초협은 "학교는 교육을 위한 공간이며, 교사는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늘봄행정실무사들의 업무에 학생 안전 지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입장이며, 학생 하교 관리 지원을 위한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