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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이고 과장된 보도는 교육현장 왜곡" 대초협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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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DU뉴스

선정적이고 과장된 보도는 교육현장 왜곡" 대초협 비판 성명

교사단체, 학교 안내장 논란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강력 항의

화면 캡처 2025-03-07 155235.jpg
하늘이가 재학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발송한 가정통신문 중 일부 [jtbc뉴스 캡쳐]

 


"학교·교사만 책임 떠넘기는 보도 중단해야"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 회장 김학희)가 최근 대전 A초등학교 귀가 동의서 논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대초협은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언론은 학교와 교사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한 채 선정적 보도로 교육 현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보도를 촉구했다.


대초협은 "귀가 동의서의 문구가 논란이 된 것은 일부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학교가 고의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라 기존 돌봄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던 문구를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를 "학교가 학생 안전을 방치하고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 공동체 간 신뢰 훼손... 해결책 함께 제시해야"


대초협은 이러한 보도 행태가 교육 현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을 개별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 학교는 학부모와 협력하여 학생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구조적 문제를 무시한 채 학교만을 비판하는 것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학교 비판은 학부모들의 불신을 키우고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한다"며 "학생 안전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학부모와 교육 당국,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언론, 교육 현실 반영한 보도를... 지속적 감시 나설 것"


대초협은 언론에 △학교와 교사의 현실을 반영한 균형 잡힌 보도 △선정적이고 과장된 보도 지양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 촉진 등을 요구했다.


"학생 안전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빌미로 학교를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보도가 계속된다면, 교육 현장은 더욱 위축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초협은 "언론이 교육 공동체의 협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 안전 문제는 단순히 한쪽의 책임만으로 볼 수 없는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언론의 역할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서 나아가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본 기사는 전북미래교육신문과 세종교육신문이 공동으로 취재 및 송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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