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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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14일 출범한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원회에 박상윤 대한민국교원조합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16년 차 현직 교사이자 교육 연구자로서 그의 행보에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위원은 지금까지 학생생활교육, 인성교육, 방과후교육, 안전체육교육 부장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교육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석사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에서 교육과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사회과부도 및 경기도교육청 인성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공동 집필하는 등 교육과정 개발과 집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음은 박상윤 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은.
"현장 교사이자 학부모, 그리고 교육 연구자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교육 정책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육정책이 현장과 괴리된 채 하향식으로 추진됐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교실에서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목소리,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AI 시대를 맞아 교육도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중요한 것이 올바른 인성과 역사관입니다. 특히 청년세대에게 사실에 입각한 근현대사 교육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 교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이 저의 교육철학입니다.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원으로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과 함께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원회는 권수영 연세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등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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