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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본격 시행...17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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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 본격 시행...170억 원 투입

초1~2학년 모든 프로그램 무상 지원..."안전하고 풍요로운 배움과 돌봄 실현"

세종교육청2.jpg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5년부터 '세종형 늘봄학교'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세종교육청은 저학년 프로그램 39억 원, 대학·기관 연계 12억 원, 공간조성 14억 원 등 총 170억여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형 늘봄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모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프로그램의 급·간식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늘봄학교는 시간대별로 '아침늘봄-오후늘봄-저녁늘봄'으로 운영된다. 아침늘봄은 정규수업 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별 여건에 따라 운영되며, 오후늘봄은 맞춤형·선택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저녁늘봄은 최장 오후 8시까지 운영돼 맞벌이 부모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청은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16시 이후에는 돌봄 관련 인력을 최소 2명 이상 배치해 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도록 했다. 또한 늘봄전용교실 내 인터폰·비상벨 확대 설치, CCTV 추가 설치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된다. 2024년 초1 전체와 초2 돌봄 학생들에게만 지원되던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2025년에는 초1~3학년 전체 학생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학교 안팎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학교 내에서는 놀이체육, 음악활동, 창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밖에서는 53개 기관에서 248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과밀학교 인근 아파트 내 유휴 공간이나 작은 도서관 등을 활용한 '마을늘봄교실'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세종형 늘봄프로그램 6개 영역(어린이문학, AI·디지털, 문화·예술, 지속가능한 삶, 창의수학·과학, 놀이와 표현)을 개발하고, 산림청, 한국발명진흥회, 국토연구원 등 7개 국책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팀'이 신설된다. 임기제 연구사인 늘봄지원팀장 23명을 중심으로 방과후·돌봄 담당 교무행정사, 초등돌봄전담사 등이 팀을 구성해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2025년 세종형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교훈 삼아 돌봄 안전 계획 수립과 상황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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