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9 10:04
Today : 2025.08.10 (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6일 충남과학고등학교(공주)에서 2025 영재교육 프로그램 ‘함께 성장하는 질문여행’의 핵심 행사인 ‘질문 나래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온라인에서 진행된 ‘질문 발자국 올리기’ 활동을 통해 선발된 도내 영재학생 4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질문을 공유하고,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며 미래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이성혜 센터장의 특강 ▲교육감과의 소통 시간 ▲질문 나래 발표회 ▲충남과학고 학생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참여 중심, 소통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성혜 센터장이 ‘질문,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질문이 미래를 여는 열쇠이며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량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자신의 어린 시절 꿈, 자기주도성의 중요성,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진로 방향 등을 이야기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9개 관심 분야별 모둠이 참여한 ‘질문 나래 발표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각자의 질문 사례를 공유하고, 질문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형성해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충남과학고 재학생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연구 활동(R&E), 교육과정, 진로 전략 등 실제 학교생활 정보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 학생은 “혼자 고민하던 질문을 나누고 전문가와 교육감님의 답변까지 들으며, 세상이 확장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질문하는 힘은 미래 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역량”이라며, “정답보다 질문을 중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영재교육의 본질을 잘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적 학습, 문제해결력 향상, 변혁적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세종교육신문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9일 성명서를 통해 교원에게도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공로연수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
8월 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환영식에서 연수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2025년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참학력 수업 방법 연수에서 현지 교사들이 학생 중심 수업 설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
8월 8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교원 치유캠프 참가자들이 마음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