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1회 충남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 7월 5일 개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7월 5일(토)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협력적 주도성으로 여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제1회 충남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CICFE: Chungna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ture Educ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 미래교육추진센터와 천안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며, 세계적인 미래교육의 흐름을 조망하고 충남 미래교육의 장기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스탠퍼드대학교 기예르모 솔라노-플로레스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 마리아 루이즈-프리모 스탠퍼드대학교 부교수가 ‘학생 주도성과 미래교육’을, 함정현 한서대학교 교수가 ‘기술 발전과 미래교육’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례분과에서는 커트 맥닐리 미국 마일스 초등학교 교장이 ‘기초 학력과 미래교육’, 장원순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미래사회를 위한 인권과 민주주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나눈다.

특히 천안 교육국제화특구와 연계해 한국-필리핀 초등학생 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 사례, 한국-일본 글로벌 학술교류 속 학생 주제 발표 등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목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충남 미래교육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교육 협력망을 구축해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충남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연구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041-640-66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