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9 13:54
Today : 2025.12.20 (토)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어린이집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한 ‘어린이집 유아 정서·심리 상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불안, 언어 상호작용의 어려움, 주의력 결핍, 또래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조기 개입을 통해 예방하고,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 유아는 어린이집 교사의 관찰과 보호자 상담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오는 6월 23일까지 경북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유아는 회당 5만 원, 최대 10회에 걸쳐 총 50만 원까지 1:1 맞춤형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 기관을 통해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며, 필요시 언어발달지연, 감각통합 훈련도 지원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유아의 사회성 향상, 자존감 회복, 정서 안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보건복지부의 바우처 사업인 특수교육대상 치료비를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유아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교육기관 간 격차 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 역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현장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상담 치료비 지원이 유아기의 심리·정서 문제 해결과 발달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서·심리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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