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16 16:58
Today : 2025.12.17 (수)

  • 흐림속초5.5℃
  • 구름많음6.3℃
  • 구름많음철원3.4℃
  • 맑음동두천6.2℃
  • 맑음파주6.4℃
  • 흐림대관령1.7℃
  • 구름많음춘천6.7℃
  • 맑음백령도4.9℃
  • 비북강릉5.1℃
  • 구름많음강릉5.4℃
  • 구름조금동해8.7℃
  • 연무서울6.6℃
  • 맑음인천5.7℃
  • 구름많음원주5.2℃
  • 비울릉도5.8℃
  • 맑음수원7.4℃
  • 구름많음영월6.7℃
  • 구름조금충주5.8℃
  • 맑음서산7.2℃
  • 맑음울진12.8℃
  • 맑음청주8.8℃
  • 맑음대전9.4℃
  • 맑음추풍령7.1℃
  • 맑음안동9.5℃
  • 맑음상주8.6℃
  • 맑음포항12.0℃
  • 맑음군산8.6℃
  • 맑음대구10.2℃
  • 구름많음전주8.5℃
  • 맑음울산11.5℃
  • 맑음창원12.1℃
  • 구름조금광주8.5℃
  • 구름조금부산12.6℃
  • 맑음통영12.2℃
  • 구름많음목포8.7℃
  • 맑음여수10.4℃
  • 구름많음흑산도8.7℃
  • 맑음완도10.9℃
  • 구름많음고창8.2℃
  • 구름조금순천7.4℃
  • 맑음홍성(예)8.2℃
  • 맑음7.2℃
  • 구름많음제주11.4℃
  • 구름많음고산10.5℃
  • 맑음성산11.6℃
  • 맑음서귀포15.0℃
  • 맑음진주11.8℃
  • 맑음강화6.2℃
  • 맑음양평7.0℃
  • 구름조금이천7.1℃
  • 흐림인제5.0℃
  • 구름많음홍천5.4℃
  • 구름조금태백4.2℃
  • 구름조금정선군5.9℃
  • 구름조금제천5.7℃
  • 맑음보은8.0℃
  • 맑음천안7.7℃
  • 맑음보령9.2℃
  • 맑음부여10.0℃
  • 구름조금금산8.3℃
  • 맑음8.6℃
  • 맑음부안9.1℃
  • 구름조금임실8.7℃
  • 구름많음정읍8.3℃
  • 구름많음남원7.8℃
  • 구름조금장수5.9℃
  • 구름많음고창군7.9℃
  • 구름많음영광군8.1℃
  • 맑음김해시12.0℃
  • 구름많음순창군8.0℃
  • 맑음북창원12.0℃
  • 맑음양산시13.3℃
  • 맑음보성군10.9℃
  • 맑음강진군10.5℃
  • 구름조금장흥10.6℃
  • 구름조금해남9.9℃
  • 맑음고흥11.1℃
  • 맑음의령군11.3℃
  • 맑음함양군8.8℃
  • 맑음광양시10.7℃
  • 구름조금진도군10.2℃
  • 맑음봉화7.1℃
  • 구름조금영주6.7℃
  • 맑음문경7.6℃
  • 맑음청송군8.3℃
  • 맑음영덕10.7℃
  • 맑음의성10.3℃
  • 맑음구미9.9℃
  • 맑음영천9.8℃
  • 맑음경주시11.0℃
  • 맑음거창10.0℃
  • 맑음합천12.1℃
  • 맑음밀양12.4℃
  • 맑음산청9.5℃
  • 맑음거제12.1℃
  • 맑음남해11.5℃
  • 맑음12.3℃
기상청 제공
충남교육청, '잠자는 악기 깨우기' 사업으로 1인1악기 교육 활성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SJEDU뉴스

충남교육청, '잠자는 악기 깨우기' 사업으로 1인1악기 교육 활성화

2년 전 중단된 학생오케스트라 악기를 신부초에 이관해 40여 명 새 오케스트라 창단
도내 76개 학교 신청으로 415점 악기 관리전환, 예산 절감과 교육 효과 동시 실현
적극 참여 학교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예산 반영 및 우수 사례 실비 지원 계획

사진1_잠자는 악기 깨우기 사업(천안 신부초 학생들).jpg
충청남도 천안 신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잠자는 악기 깨우기’ 사업으로 이관받은 악기들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잠자는 악기 깨우기’ 사업을 통해 유휴 악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1인 1악기 교육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학년도 3월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잠자는 악기 깨우기’는 각 학교에 방치되어 있던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발굴해, 악기가 필요한 다른 학교로 대여하거나 관리 전환(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악기 구입 예산을 절감하고, 악기의 활용도를 높여 교육 현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모든 학생이 최소한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악기 구매 예산 부족으로 음악 수업 확대가 어려웠던 학교들이 유휴 악기를 지원받아 다양한 악기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악기 부족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학생오케스트라도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영이 중단됐던 오케스트라는, 해당 학교의 악기가 천안 신부초등학교로 이관되면서 40여 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학생오케스트라로 재탄생했다.


현재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총 60여 개 기관에서 1,668점의 유휴 악기 현황을 제출했으며, 이 중 76개 학교에 415점의 악기가 관리 전환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 참여한 학교에 예술교육 활성화 예산을 반영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악기 운반 및 수리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악기 재활용을 넘어 예산 절감과 교육적 효과를 모두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충남의 모든 학생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